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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지수2

코스피 급락 대응법 (반도체 쏠림, 환율, 공포지수) 솔직히 고백하겠습니다. 저는 월요일 아침에 증권 앱을 켜면서 손이 떨렸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포트폴리오의 핵심으로 들고 있는 상태에서 금요일 5.54% 하락, 월요일 8% 추가 폭락에 서킷 브레이커(Circuit Breaker)까지 발동되는 걸 보니 "이러다 전량 매도해야 하나"는 생각이 먼저 들었습니다. 그런데 공포에 질려 던지기 전에, 이 하락의 원인을 하나씩 뜯어보는 것이 먼저였습니다. 그게 이번 판단의 출발점이었습니다.이번 급락, 기업 가치가 무너진 걸까요?이번 코스피 조정을 어떻게 봐야 할지 가장 먼저 물어야 할 질문은 이겁니다. "기업의 실제 실력이 나빠진 건가, 아니면 가격이 잠깐 식은 건가?" 이 두 가지를 구분하지 못하면, 공포에 던지거나 근거 없이 물타기를 하거나 둘 중 하나.. 2026. 6. 8.
에너지 대란 4월 (호르무즈 해협, 공급망 차질, 유가 급등과 전망)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유조선이 사실상 멈췄다. JP모건은 보고서를 통해 동아시아가 가장 취약한 지역이라고 콕 집어 경고했고, 마지막 유조선이 도착하는 시점을 4월 1일로 봤다. IEA 사무총장은 1970년대 두 번의 오일쇼크와 2022년 러우 사태를 합친 것보다 더 큰 에너지 위기가 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셰브론 CEO도 아직 공급 부족 현실이 유가에 다 반영되지 않았다고 했다. 공급 부족이 일상에 얼마나 빠르게 파고드는지를 처음 실감한 건 코로나 초기였다. 마스크 대란이 터졌을 때 나는 처음에 설마 이 정도까지 되겠어 하고 안일하게 생각했다가 정작 필요한 순간에 구하지 못해 편의점과 약국을 몇 곳이나 돌아다녔지만 이미 진열대가 텅 비어 있었다. 지금 당장 주유소에 기름이 없는 것도 아니고 마트에서.. 202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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