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2 코스피 강세장 (주도주 쏠림, 버블 붕괴 신호, 인플레이션)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들고 있으면서 요즘 매일 느끼는 게 있습니다. 지수는 오르는데 조선, 전력, 금융주는 꿈쩍도 안 한다는 것. "이게 건강한 상승인가" 싶었는데, 130년 치 버블 데이터를 파고들다 보니 이게 오히려 전형적인 패턴이었습니다. 지금 이 장세를 어떻게 읽고 어떻게 대응할지, 제 경험을 섞어 정리해봤습니다.주도주 쏠림, 비정상이 아닌 버블 후반부의 공식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저도 처음엔 "두 종목만 가는 건 건강하지 않다"고 막연히 생각했거든요. 그런데 데이터를 보고 나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지난 130년간 주식시장에는 세 번의 대형 버블이 있었습니다. 1929년 대공황 직전, 1970년대 스태그플레이션 직전, 그리고 2000년 닷컴버블. 이 세 번 모두 공통적으로 후반.. 2026. 6. 22. 환율 1530원 돌파 (원화가치, 외환보유액, 스태그플레이션) 원달러 환율이 1,530원을 돌파했다. 17년 만에 처음이다. 뉴스에서는 중동 전쟁 때문이라고, 달러 강세 때문이라고 말한다. 틀린 말은 아니다. 하지만 그건 촉매제일 뿐이다. 진짜 원인은 따로 있다. 더 무서운 건 달러 인덱스가 100 수준으로 2022년 고점인 114보다 오히려 약한 상태인데, 원달러 환율은 2022년 고점인 1,450원을 넘어섰다는 사실이다. 달러는 약해졌는데 환율은 더 올랐다는 건 딱 하나를 의미한다. 원화만 유독 약해지고 있는 것이다. 나는 환율에 대해 제대로 이해하게 된 게 꽤 오래전 일인데, 처음에는 환율이 오르면 달러가 강해진 것이고 내리면 약해진 것이라고만 단순하게 생각했다. 그런데 어느 날 환율이 오르는데 달러 인덱스는 오히려 내려가는 상황을 마주했다. 찾아보니 그게 원.. 2026. 4.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