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인프라2 버핏과 톰 리 (시장 회의론, 실적 장세, 포트폴리오) 워런 버핏이 590조 원의 현금을 쌓아두고 관망 중이라는 뉴스와 톰 리가 "생애 가장 훌륭한 18~24개월이 온다"고 말하는 뉴스가 같은 날 올라왔습니다. 솔직히 처음에는 어느 쪽을 믿어야 할지 몰라 멍하니 화면만 바라봤습니다. 전설적인 두 투자자의 시각이 이렇게 극단적으로 갈릴 수 있다는 게, 오히려 지금 시장의 본질을 꿰뚫는 단서가 될 수 있다는 걸 그때는 미처 몰랐습니다.전설이 엇갈리는 시장,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버핏은 현재 시장을 "교회에 붙어 있는 카지노"라고 표현했습니다. 자산 가격이 내재 가치 대비 지나치게 높아 투자 매력을 느끼지 못한다는 뜻입니다. 여기서 내재 가치(Intrinsic Value)란 기업이 미래에 벌어들일 현금흐름을 현재 시점으로 환산한 이론적 적정 가격을 의미합니다. .. 2026. 5. 4. 한국 AI 전략 (병목 경쟁력, AI 인프라, 한일 협력) 국내 데이터 센터 중 AI 워크로드를 실제로 감당할 수 있는 시설은 전체의 5%도 안 됩니다. 이 수치를 처음 접했을 때 저는 솔직히 "그래도 설마 그 정도는 아니겠지" 싶었는데, 관련 자료들을 따라가다 보니 오히려 5%도 후하게 잡은 숫자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AI 투자 포트폴리오를 처음 구성할 때 반도체 종목만 담았다가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훨씬 빠르게 오르는 걸 눈앞에서 지켜봤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깨달은 게 있습니다. 하드웨어를 만드는 것과, 그 위에서 돌아가는 지능을 만드는 것은 완전히 다른 게임이라는 사실이었습니다.병목 경쟁력: 지금 한국이 쥔 카드의 진짜 무게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국회 강연에서 AI 경쟁력을 좌우하는 네 가지 제약 요인을 꼽았습니다. 자본, 에너지, GPU, 그.. 2026. 5.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