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모3 LG전자 급등 (젠슨황 방한, 포모 심리, 옥석 가리기)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핵심으로 들고 있는 저도, 지난주 금요일 LG전자 상한가 소식을 접하고는 한동안 화면을 멍하니 봤습니다. 깜부 회동 기대감 하나로 LG 그룹주 전체가 폭등하는 장면, 안 사면 나만 뒤처진다는 느낌이 강하게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정작 냉정하게 들여다보니 이 폭등이 '실적'이 아니라 '기대감'으로 만들어진 것이었습니다. 포모(FOMO)가 극도로 강한 시장에서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지, 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해 봤습니다.젠슨황 방한과 LG 그룹주 급등의 배경엔비디아 CEO 젠슨 황이 한국을 방문해 주요 기업 경영진과 회동할 예정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에서는 이른바 '깜부 수혜주 찾기'가 뜨겁게 달아올랐습니다. 깜부(CAMBO)란 젠슨 황과 .. 2026. 6. 1. 포모 극복법 (남과 비교, 복리, 추격매수) 주변에서 "삼성전자 몇 배 났다"는 말을 들은 순간, 저도 모르게 손이 먼저 움직였던 적이 있습니다. 코스피가 2,000에서 8,000까지 오르는 동안 제 포트폴리오 종목의 60%는 마이너스였으니, 그 조바심이 얼마나 컸는지 지금도 생생합니다. 포모(FOMO, Fear Of Missing Out)를 느끼는 분이라면, 저처럼 가장 비싼 자리에서 움직인 경험이 한 번쯤은 있을 겁니다.남과 비교할 때 추격매수가 시작된다포모(FOMO)란 Fear Of Missing Out의 약자로, 자신만 기회를 놓치고 있다는 불안감을 의미합니다. 주식 시장에서 이 감정은 특히 강하게 작동하는데, 남이 돈을 벌었다는 소식이 귀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판단이 흐려지기 때문입니다.제가 직접 겪어봤는데, 남이 돈 벌었다는 얘기가 내 귀.. 2026. 5. 28. 코스피 양극화 장세 (양극화, 리밸런싱, 투자전략) 코스피가 장중 8,400포인트를 돌파했다는 뉴스를 봤을 때, 솔직히 남의 잔치 같았습니다. 제 계좌에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올라 있었지만, 나머지 보유 종목의 60%는 조용히 밀리고 있었습니다. 지수는 역대급인데 계좌는 웃지 못하는 상황. 그게 지금 이 장세의 민낯입니다.양극화 장세, 분산투자가 오히려 독이 된 이유제가 분산투자를 믿어왔던 건 특정 종목 리스크를 낮추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런데 이번 장에서는 그 논리가 완전히 뒤집혔습니다. 자금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종목으로만 집중되면서, 실적이 멀쩡한 다른 종목들까지 소외돼 줄줄이 밀려 내려갔습니다.이게 단순한 체감이 아닙니다. 실제로 코스피 전체 종목 중 하락 종목 비율이 90%를 넘는 날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 두 종목이 코스.. 2026. 5. 27. 이전 1 다음